'충격 커밍아웃' 카시야스, "나는 게이다"..푸욜은 하트로 회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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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가 이케르 카시야스(41)의 커밍아웃으로 발칵 뒤집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전설적인 골키퍼 카시야스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존중해주길 바란다. 나는 게이다"라며 커밍아웃했다.
카시야스와 푸욜은 스페인 대표로 함께 뛰며 유로2008,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를 차례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영광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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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축구계가 이케르 카시야스(41)의 커밍아웃으로 발칵 뒤집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전설적인 골키퍼 카시야스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존중해주길 바란다. 나는 게이다"라며 커밍아웃했다.
카시야스는 지난 3월 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TV 리포터 사라 카르보네와 이혼했다. 최근에는 대표팀 동료였던 헤라르드 피케의 전 연인인 가수 샤키라와의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더욱 충격을 준 사실은 카를레스 푸욜의 답장이다. 전 국가대표팀 동료 푸욜은 "이케르 우리 이제 대화를 나눌 시간이야"라는 말과 하트 이모지를 함께 쓰며 답장했다. 지난 2012년 바네사 로렌스와 결혼한 푸욜은 현재 자식 2명을 두고 있다.
카시야스와 푸욜은 스페인 대표로 함께 뛰며 유로2008,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 유로2012를 차례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영광을 함께했다.
한편 푸욜의 메시지가 커밍아웃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하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두 메시지는 모두 삭제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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