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스타로 떴는데 아버지를 살리려고 배우 활동 중단한 연예인

아버지에 신장 기증하기 위해 잠시 활동 중단했던 배우 남윤수

배우 남윤수는 1997년 7월 14일에 태어나 모델로 데뷔한 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곽기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JTBC 드라마 ‘괴물’에서는 오지훈 역을,

KBS2 드라마 ‘연모’에서는 이현 역을 맡아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가운데,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주인공 고영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남윤수는 올해 초, 갑작스럽게 배우 활동을 중단한적이 있었다. 당시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그는 조용히 수술 준비에 매진했다. 남윤수는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자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로 결심했고, 이를 위해 철저히 몸을 관리하며 수술을 준비했다.

남윤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을 마친 후,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했으며 그는 수술 직전까지도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

라는 말을 남기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술 후 남윤수와 그의 아버지는 모두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이다.

남윤수는 수술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건 정말 알리고 싶지 않았다. 굳이 알려서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싶게 하지 않았다. '효자’라는 말을 듣고 싶지도 않았고, 나로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했다고 생각해서 조용히 있었다"

고 말했다.

수술 후 남윤수와 그의 아버지는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남윤수는

회복 이후 일상생활은 같다. 담배는 절대 안 되고 술은 가끔 마시니까. 원래는 흡연했는데 끊었다. 병원에 입원하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보니 생각이 안 나더라. 저도 앞으로 살아갈 길이 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저희 아빠도 그거 때문에 끊었다"

고 웃으며 말했다.

남윤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진솔한 연기와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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