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건학위원회, 불교정신 구현 강화…WISE캠퍼스서 4대 핵심현안 논의
“학생 변화 두드러져…우수 프로그램 확산해야” 2500명 수계 영캠프도 성료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대학의 불교정신 구현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교육 이념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학위원회는 18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제34차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및 각 기관의 건학기본기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학의 설립 이념을 공고히 하기 위한 4대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동국인의 신행 활성화 방안 △건학이념구현 교과목 교육과정 표준화 및 고도화 △건학이념 및 인문학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건학이념 관련 도서 발간 등이다.
이는 대학 교육 전반에 걸쳐 불교 정신을 내재화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둔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정신적 가치관이 흔들리는 시기에 건학 이념을 구체화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불교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혁신해 캠퍼스에 새로운 영적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인 돈관스님은 회의를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한 기관장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돈관스님은 "학교 법당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예법도 지키는 모습을 보면 영캠프가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며 "서울캠퍼스에서 3900명, 오늘 와이즈캠퍼스 영캠프에서 2500명이 수계를 받는다. 이렇게 기분 좋은 변화가 이어지도록 각 기관에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한 "와이즈캠퍼스 불교문화대학 학생 100여 명이 삼보사찰 순례를 한 사례처럼,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기관에도 전파돼야 한다"고 제언하며 기관 간의 우수 사례 공유 및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WISE캠퍼스 문무관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2500여 명의 청년 불자들이 수계를 받는 '2025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영캠프'가 열려, 대학의 불교정신 구현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