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가 상승률 8분기 만에 최고치 기록

염창현 기자 2024. 10. 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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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지가가 0.49% 상승하면서 8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는 2만1290필지가 거래됐다.

올해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48만3992필지로, 2분기(48만4656필지)보다 0.1% 감소했다.

부산지역의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2만1290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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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0.49% … 지난해 3분기부터 계속해 오름세 유지
전체 토지 거래량 2만1290필지… 전년 동기 대비 19.5% 줄어

올해 3분기 부산지역의 지가가 0.49% 상승하면서 8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는 2만1290필지가 거래됐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지가 상승률은 0.59%로 집계됐다. 2분기(0,55%)보다 0.04%포인트, 지난해 동기(0.30%)보다 0.29%포인트 올랐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도권 0.75%, 비수도권 0.31%였다. 두 권역 모두 전분기(0.70%)와 지난해 3분기(0.30%)에 비해 높았다.


올해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48만3992필지로, 2분기(48만4656필지)보다 0.1%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45만8029필지)에 비해서는 5.7%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5만16필지였다. 전분기(17만6437필지)와 전년 동기(16만1160필지)에 비해 각각 15%, 6.9% 줄었다.

3분기 부산지역 지가는 전분기(0.39%)보다 0.10% 올랐다. 5분기 연속해서 상승세다. 2022년 4분기 0,11%에서 2023년 1, 2분기에 각각 -0.02%로 떨어졌으나 이후에는 같은 해 3분기 0.09%, 4분기 0.13%, 올해 1분기 0.15% 등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별로는 2022년 3분기(0.71%) 이후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돌발 변수가 없으면 이 같은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부산지역의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2만1290필지였다. 전분기(1만8194필지)보다는 17.0% 늘었어나 전년 동기(2만6431필지)에 비해서는 19.5% 감소했다. 순수토지는 1625필지가 거래됐다. 2분기(1874필지)와 지난해 같은 기간(2109필지)보다 각각 13.3%, 22.9% 줄었다.

지가 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eb.or.kr/r-one)과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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