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가 중형 전기 세단 ‘BYD SEAL’의 후륜구동(RWD) 트림 2종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YD코리아는 2일 2026년 라인업 확장의 첫 모델로 ‘BYD SEAL RWD’와 ‘BYD SEAL RWD PLU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기존 상위 트림인 ‘SEAL Dynamic AWD’와 함께 보다 확장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신규 후륜구동 트림에는 최대 출력 230kW(약 313마력)의 싱글 모터가 탑재돼 최대 토크 36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9초다. 82.56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4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차량은 BYD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8-in-1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온 환경에서도 최대 400km(환경부 인증)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실사용 효율을 높였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차로 중앙 유지와 차간 거리 제어를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등 주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이와 함께 총 9개의 에어백을 탑재해 탑승자 보호 성능을 높였다.
BYD SEAL RWD는 핵심 주행 성능과 기본기를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트림이며, SEAL RWD PLUS는 일부 사양을 제외하면 최상위 트림인 ‘SEAL Dynamic AWD’와 동등한 수준의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BYD SEAL 3,990만 원 ▲BYD SEAL PLUS 4,190만 원으로,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 적용 시 두 트림 모두 실구매가 기준 3,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코리아는 이번 후륜구동 트림 출시를 통해 주행거리와 성능,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SEAL 라인업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