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근황, 시험관 2차 난자 채취→마취 중 쇼크 실신 고백(다해는다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배다해가 마취제로 인해 실신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배다해는 개인 채널 '다해는 다해'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배다해는 홈케어 기구와 각종 미용 제품들을 궁금해했던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근황을 전했다.

특히 시험관 시술 근황을 알린 배다해는 "2차 난자 채취의 결과를 듣고 왔다. 이번에는 동결한 배아가 생겼고, 다음에 만약에 이식을 했는데 또 실패할 수가 있다. 그걸 대비해서 배아를 한번 더 채취해서 배아를 확보한 다음에 언젠가는 이식을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계속해서 영양제를 먹으며 난자 채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배다해는 "아직까지 한 번도 이식을 한 적이 없다. 배아를 확보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또 배다해는 과거 치과 치료 중 겪었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2008년에 잇몸 치료를 받다가 국소 마취 중 갑작스럽게 숨이 막혀 쓰러졌다.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호흡이 멈추는 경험을 했다”고 전한 것.

그는 “나중에 사랑니를 뽑을 때도 같은 리도카인 성분의 마취제를 맞았는데 또 쓰러졌다. 그때야 리도카인 쇼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 후로 병원에서 항상 알레르기 경고를 적어야 했다.

이어 배다해는 "이번에 선생님이 ‘리도카인 말고 다른 것을 써보자’ ‘심혈관 질환일 수도 있고 알러지일 수도 있는데 조금만 써보자’고 하시더라. 소량을 넣고 괜찮아서 또 썼는데 괜찮았다. 드디어 나에게 맞는 국소 마취제를 10여년 만에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 2개를 발치하고 신경 치료를 3차까지 마쳤다. 치과 치료를 하느라 얼굴 한쪽이 난리가 있다. 얼굴이 바람 잘 날이 없었다”면서 “기미 제거도 받고 밥 잘 먹고 잘 걸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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