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고 미친듯이 움직입니다.

1시간의 서로의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움직입니다.

 

애가 25개월인데 8시 반쯤 재우러 들어가면 9시~9시반에 잡니다 . 그리고 10시반에 누워서 6시에 기상하고

 

6시반정도에 애가 일어나면 7시반까지 애 준비시킨다음 어린이집 보내고 각자 회사로 출근합니다.

 

잠자기전에 30분정도 짬 나는데 장난감가지고 애랑 놀아줘야합니다.

 

그냥 쉴세없이 움직여요. 

질질 끌면 애기 재워서도 빨래개고 설겆이하고 해야하니까 다 못끝내고 재우고 나서 해야합니다.

집에 뭐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주2회마다 분리수거 해야하지, 음식물 비워야하지, 쓰레기통 비워야 하지

먹을때마다 설거지 해야하지 할게많아서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합니다.

애는 엄마한테 달라붙지, 주방에 안전문 넘어서 울고불고 나오라고 아이가 엄마하고 같이있고싶어하는데 마냥 그럴수도 없지

주방에서 맘마준비나 설거지나 집안일 안하면 안되니까 애는 징징 댈수밖에없습니다.

 

회사에서 최대한 먹고 오고 요리를 하지 말아야합니다.

요리를 해도 간단한 요리만 합니다. 오래 안걸리는 요리 (계란, 햄, 주먹밥, 간단한 국)

설거지거리 오지게 늘어나서 집안일이 더 늘어납니다. 가스렌지 닦아야하지 

주말에는 최대한 사먹고 간식으로 떼우고 2끼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아점으로 맛난거 사먹고 저녁때는 애 재우고 먹거나 애랑 같이 간단하게 요리해먹거나 시켜먹기

 

애기 음식도 간단한거 위주로만 합니다.

아니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거든요.

먹고 싶은거 있다고 욕심부리면 힘듭니다. 

와이프는 주방에서 계속 있고

저는 애 씻기고 맘마먹이고 옷입히고 기저귀갈고 양치시키고 약먹이고

 

시간나는 사람 빨래 개고 애기 옷정리하고 수건개고

청소기도 돌려야지 주 1회 스팀청소도 해야하지

 

세탁기 건조기도 수시로 돌려야지

 

거기다가 어린이집 짐도 챙겨야하지

이불도 빨아가지고 주마다 곱게 접어서 보내줘야하지

물컵도 씻어서 넣어주고 간식도 하나씩 넣어주고 

어린이집에서 요청하는 것도 해줘야하고

애가 약을 달고사는데 투약의뢰서도 써줘야하지

 

 

 

맞벌이란 삶은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집안일 육아를 과중 시키고 분배시킵니다.

 

 

쉬는 시간은 평일, 주말에 1시간 (애기 자고 난 후)

주말에 낮잠 2시간 (아이 낮잠 시간)

 

딱 이거 밖에 없어요. 이때도 와이프랑 얘기하는 시간 가져야지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한다? 진득하게 유튜브를 본다? 있을수 없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것도 회사에서 짬나서 겨우 쓰는 글입니다

 

와이프랑 있어도 그 1시간동안 응응 하고 씻고 나와서 티비 조금 보면 끝납니다.

 

그만큼 맞벌이의 삶이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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