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귀성 행렬 시작…얼마나 밀리나?

정대한 기자 2024. 9.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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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와 소비침체 속에서도 가족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기차역에도 일찌감치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대한 기자, 뒤로 열차 타려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 현재 서울역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서울역에는 오전부터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다 조금 전 퇴근시간부터는 더 많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날이 흐리고 비도 많이 내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발걸음은 한층 가벼워 보이는데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표정들도 한껏 들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박세민 / 서울시 서초구 : 저희 친정이 울산인데…아이들이랑 시간 보내고 추석 당일이나 다음날 다시 올라올 계획입니다.] 

[황영규 / 경기 파주시 : KTX 겨우 예매해서 고향 가서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갔다가 과일(선물을) 좀 사려고 했는데 깜짝 놀라서 노선을 쿠키 쪽으로 바꿨어요.] 

[앵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은데, 전반적인 교통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고속도로는 오늘(13일)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5시간 10분, 광주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퇴근 시간인 오후 6~7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엔 총 3천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에,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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