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면 이 호텔 가지마" 伊 유명 배우, 객실 흡연 때문에?
박효주 기자 2022. 10. 29. 07:46

이탈리아 출신 배우 미켈레 모로네가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모로네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자주 쓰지 않지만 이번에는 할 말을 해야겠다"며 "만약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절대 이 호텔을 방문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호텔은 아시아가 아닌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존중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정책이 있나 보다"라며 "세계 여러 나라를 가봤지만 돈 내고 묵은 호텔에서 이런 취급을 받은 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호텔을 제외하면 난 이곳의 문화와 음식, 내게 멋지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 사랑에 빠졌다. 서울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호텔 측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모로네는 호텔로부터 어떤 일을 당했는지는 적진 않았다. 다만 모로네는 비난 글을 올리기에 앞서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호텔은 전 객실이 금연 구역이며, 외부에 흡연 구역이 따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모로네가 객실에서 흡연해 호텔 측과 실랑이를 벌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모로네는 2020년 넷플릭스 영화 '365일'에서 마피아 두목 마시모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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