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과급 3461만→1억1130만원…공공기관서 보너스 3배 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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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역들이 1인당 평균 1억원 넘는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성과급을 지급받은 운용직의 평균 금액은 1억1130만원이었다.
올해 지급된 성과급은 2021~2025년 누적 수익률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국민연금은 올해부터 성과급 기준을 기존 '기본급 총합'에서 '기본급 총합의 1.5배'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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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대상자도 411명으로 늘어
![국민연금 본사 전경.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02/mk/20261002194504192pdcn.png)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성과급을 지급받은 운용직의 평균 금액은 1억1130만원이었다. 전년도 평균 3461만원과 비교하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성과급 대상자도 지난해 376명에서 올해 411명으로 늘었다.
직급별로 수석은 평균 2억1098만원, 선임 1억8472만원, 책임 1억1848만원, 전임 주임급은 7128만원을 받았다. 올해 지급된 성과급은 2021~2025년 누적 수익률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올해 코스피 급등에 따른 수익률 성과가 본격 반영되는 내년에는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수익률은 9.75%였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27%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매년 목표성과급, 조직성과급, 장기재직성과급을 산정해 지급한다. 올해 성과평가부터는 지난해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에 따라 개편된 성과평가·보상체계가 적용되면서 성과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성과급 지급률은 78.6%로, 지난해 36.5%에 비해 대폭 늘었다.
국민연금은 올해부터 성과급 기준을 기존 ‘기본급 총합’에서 ‘기본급 총합의 1.5배’로 상향했다. 성과평가 방식에도 상대평가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를 도입했다. 장기 절대성과 가운데 해외주식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표성과급은 5년 누적 성과를 반영하기로 변경했다. 민간 금융사와 해외 운용기관과의 보상 격차로 운용역 이탈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성과급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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