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타기 좋은 아웃도어 라이프...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사진/더아이오토] 현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출시된 더 뉴 투싼은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함께 즐거운 자동차 생활에도 중점을 두고 탄생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미 지난 4세대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투싼은 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개성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면서 준중형 SUV 경쟁에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신차 수준의 변화를 거듭하면서 이전 모델에 비해 좀더 세련된 모습을 가져오고 있다.
현대 투싼이 다시 변화를 시도했다. 현대 투싼은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1세대와 2009년 2세대인 투싼 iX에 이어 6년 만인 2015년에 3세대 모델이 탄생했다. 3세대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인 신형 투싼은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을 제공하면서 여유로움을 갖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특히,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투싼이 포진하고 있는 시장은 SUV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주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현대차도 더 뉴 투싼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추구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한 듯하다. 그만큼 투싼이 포진하고 있는 시장은 SUV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주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현대차도 더 뉴 투싼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추구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한 듯하다.
STYLE/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오너들을 사로잡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기본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러한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640X1,865X1,665, 휠베이스는 2,755mm로 준중형 SUV가 가져야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프런트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풀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특히, 프런트에 구성되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하단에 적용된 에어 흡입구는 차체 이미지를 시원스럽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이드는 큼직한 19인치 휠과 함께 미쉐린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앞쪽에서부터 리어까지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듯 마련된 벨트라인과 깊게 페인 하단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을 제시해 준다. 이와 함께 하단 부분에는 스텝방식으로 투톤으로 다듬어지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가져오도록 했다. 리어는 일직선의 LED 컴비네이션 램프와 범퍼 몰딩과 차체 하단에 구성된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실내공간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넓어진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3스페이스 핸들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렸고, 퀄팅 천연 가죽 시트를 적용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다듬어 졌다. 여기에 6:4 분할되는 2열 시트를 조율하게 되면 충분하게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 뉴 투싼은 한층 향상된 주행 감성으로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DRIVING/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드라이빙을 펼치는 SUV
최근 들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이 들리는 이야기들이 차박이나 실용성, 그리고 아웃도어 라이프다. 더 뉴 투싼은 이런 부분에 집중을 해 출시한 것을 쉽게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공간과 실용성을 탑재했다. 여기에 확대된 엔진 라인업 중 라이프 스타일의 취향을 저격하게 될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도 특징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었다.
시승을 진행한 1.6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갖추었고 7단 DCT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2WD가 적용된 시승차였지만 첨단시스템과 결합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갖도록 했으며, 공식 연비도 12.5km/l로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갖게 했다. E-드라이브 모델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니었지만 주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시승자를 이끄는 모습은 새로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부드럽지만 넓게 만들어진 라인들이 눈에 들어오고, 몸에 맞도록 구성된 시트는 편안함을 전달해 온다. 송풍구 옆쪽에 있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날카로움이 주변까지도 시원스럽게 만들 정도로 상쾌하게 다가온다. 전자식 변속 컬럼을 D버튼에 놓고 차체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발끝으로 자신의 능력을 전달해 왔고, 이미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왔다.
가속페달을 살짝 밟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임을 이어가기 시작하고 천천히 자신의 성능을 알게 만든다. 복잡한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 비교적 가벼운 차체와 넓은 시야가 편안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었고, 적용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패밀리 SUV로도 부족함이 없음을 제시해 준다.
만족도를 더 높인 시승차를 고속 드라이빙이 가능한 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스피도미터를 빠르게 상승시키며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특히, 이전까지는 조용하게 움직이던 시승차는 빠르게 스포티한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가속페달에 힘을 좀더 전달하고 있음에도 고속 드라이빙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온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머뭇거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행을 했고, 빠르게 규정속도를 넘어서고 있음에도 흔들림이 없이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해 온다. 여기에 시승차는 운전을 하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적극적인 안전을 제공하면서 여유로운 운전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해 주행을 하면 좀더 스포티한 감성을 만날 수 있고,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더 여유로움이 다가온다. 이와 함께 변화를 거듭한 시승차는 흔들림없이 질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를 돌아 나가는 성격이 SUV지만 잘 다듬어진 세단의 느낌으로 시승자에게 자가 왔다. 준중형에 속하는 시승차지만 주행 중 느끼는 감성은 상위 모델에도 뒤쳐지지 않는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조용함 속에서 다이내믹한 성격을 보여온다.
여기에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한,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해 편리함을 높였다.
이 밖에도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 헤드업 디스플레이, 빌트인 캠 2, 열림량 제어 파워 테일게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해 차급을 뛰어넘는 기능을 갖추었다. 여기에 넓어진 공간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차박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좀더 즐겁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대 더 뉴 투싼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아웃도어 라이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SUV
[제원표]
현대 더 뉴 투싼 1.6 터보
전장×전폭×전고(mm) 4,640X1,865X1,665
휠베이스(mm) 2,755
트레드 전/후(mm) 1,615/1,622
형식/배기량(cc) 스마트스트림 터보/1,598
최고출력(ps/rpm) 180/5,500
최대토크(kg·m/rpm) 27.0/1,500~4,5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2.0(도심/10.9, 고속/13.6)
CO2배출량(g/km) 139
형식/변속기 2WD/7단 DC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