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홀란·메시 2026 발롱도르 후보로…호날두 탈락, 아시아는 또 0명

한종호 기자 2026. 9.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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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할 후보들이 추려졌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2026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 명단을 8일 공개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8회)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49경기에 출전해 7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10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한 프랑스의 주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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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 파리= AP 뉴시스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할 후보들이 추려졌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2026 발롱도르 수상 후보 30인 명단을 8일 공개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쟁쟁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2025~2026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5경기에 출전해 73골을 터뜨렸다.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 슈퍼컵 3관왕 달성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잉글랜드를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홀란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64경기 58골을 기록하며 후보에 올랐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 리오넬 메시. 이스트러더퍼드=AP 뉴시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8회)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49경기에 출전해 7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10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한 프랑스의 주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반면 발롱도르를 5차례 받은 포르투갈의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소속 클럽팀의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후보에 들지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로드리. 뉴저지=신화 뉴시스
후보 중에서는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른 스페인 선수들이 가장 많다.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품에 안은 로드리와 ‘초신성’ 라민 야말(이상 바르셀로나) 등 모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 클럽별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일궈낸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반면 아시아 선수는 3년 연속 한 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로는 2023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후보에 오른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카보베르데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과 조별리그 통과를 이끈 수문장 보지냐(콜로콜로)는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 트로피 최종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보지냐는 스페인의 우승을 뒷받침한 우나이 시몬(아트레틱 클루브),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첼시) 등과 경쟁한다.

그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온 발롱도르 시상식은 올해 70회를 맞아 처음으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초대 수상자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스탠리 매슈스(1915~2000)를 기리기 위해서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열린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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