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채소 '이렇게' 먹으면 식도암 걸린다

조회수 2024. 6.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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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DB

소금에 절인 염장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다섭취하면 비만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다공증이나 식도암의 위험까지 높인다.

사진=서울신문 DB

#절인 채소 많이 먹으면 식도암 위험

피클과 같이 소금에 절인 채소는 식도암이 발병 위험을 높인다. 과도하게 짠 음식이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실린 연구에서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총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에서도 절인 채소 등 염장 식품은 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골다공증과도 연관성이 있어 나트륨 섭취가 많고 칼륨 섭취량이 적을수록 골다공증·골절 위험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채소를 절일 때 넣는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치아를 손상시킬 위험이 높아 치아에도 좋지 않다.

사진=서울신문 DB

#나트륨 배출 돕는 칼륨 섭취

칼륨은 나트륨이 우리 몸에서 배출되도록 돕는다. 하지만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소금 섭취량을 늘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량은 4700㎎이다. 칼륨은 시금치, 상추 등 녹황색 채소와 감자, 고구마, 바나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칼륨 섭취량이 적으면 심장 질환, 뇌졸중, 고혈압과 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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