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맑게 한다고 하면 양파와 마늘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물론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끈적함을 풀어 주는 다른 축이 따로 있습니다. 밥상에서 쉽게 챙기실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

미역
미역에는 물에 녹는 섬유질이 많아 혈액 속 기름을 붙잡아 내보냅니다. 국으로 드시면 수분까지 함께 채우실 수 있습니다. 마른 미역은 충분히 불려야 짠맛이 빠집니다. 국물 간은 약하게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혈액 속 기름 수치를 다스리는 데 관여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말린 것을 쓰시면 향과 영양이 더 진해집니다. 불린 물은 버리지 마시고 국물로 쓰시기 바랍니다. 볶음이나 조림 어느 쪽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들깨
들깨에는 혈액을 부드럽게 흐르게 돕는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가루로 내어 나물이나 국에 넣으면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기름은 산패가 빠르니 작은 병으로 사서 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냄새가 시큼해지면 미련 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피가 맑아지면 손발 저림과 어지럼이 함께 줄어듭니다. 미역과 표고버섯, 들깨를 번갈아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림이 잦아지신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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