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 앞두고 기대감에 금융업 강세 f.IBK투자증권 박근형

1. 컨텐츠 부족과 시간 부족

오늘은 충주 연수원에서 강연을 하고 왔는데, 이동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시간이 부족했다.

오전에는 SK 하이닉스를 지나가며 활발한 연기를 보았다.

오늘은 화이트데이로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다.

컨텐츠가 부족할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

노래를 부르는 것은 감당할 수 없으므로 하지 않는다.

와인과 현금을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둘째가 있어서 밤에 재워줘야 하고, 책도 읽어줘야 한다.

오랫동안 방송을 보신 분들은 제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을 선물로 받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오늘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한다.


2.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

코스피는 4.8포인트 상승 출발했고, 미국 시장은 경계감으로 하락했다.

테슬라와 빅테크 주가 하락으로 인해 코스피도 하락했다.

금융 섹터는 레인지 상방으로 상승했고, 조선준화 유틸리티 업종도 상승세였다.

NH자증권과 키움증권은 밸류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주총 시즌으로 인해 발표가 많았다.

한국전력은 유틸리티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코스피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고, 2차전지 대용주와 반도체 소부장이 하락했다.

HLB는 신약승인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HBM 관련주는 미국 시장의 반도체 업종 하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7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사들이 코스피 상방 예상치를 내놓았고, 금융위원회의 밸류업 지원 방안에 관련된 기관투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연기금들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코드 관련된 활용을 추진하면서 저피비알주들이 움직였다.

한국전력과 운주장비도 강세를 보였고, 조선업종과 조선기자재도 상승세였다.

삼성중공업과 하나오션은 급등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운송장비와 부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힘스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3. 조선3사와 생활통상자원부, 기술협의체 구성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하나오션)와 생활통상자원부가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CTO급 기술 책임자들이 함께하는 비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기술에 대한 공유와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의 주가 상승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7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일부 에너지주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총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도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시설을 공격했다는 보도로 석유 가격이 자극을 받고 있다.

에너지주인 SOE, GS, 흥구석유, 중앙애너비스 등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국제 유가와 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매니저들이 에너지 관련 주식을 언더웨이팅하고 있다.


5. 전 세계 풍력 발전 시장의 전망

KB 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신규 설치될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115기가와트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2022년 이후에는 해상풍력 설비가 20.6기가와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3년 대비 7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은 정책 지원을 통해 풍력 발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해상풍력시장은 재입찰과 계약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업황 회복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졌다.

한국은 해상풍력단지의 인허가 절차와 정부 정책 지원의 부족으로 건설이 지연되고 있으며,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으며 4월 총선 이후에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 발전 시장의 성장에 따라 베스타스 등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 한미 반도체의 4분기 실적과 테슬라 주식에 대한 전망

한미 반도체의 4분기 실적이 워닝 서프라이즈로 나와서 반갑다.

한미 반도체의 주가는 이미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서 실적이 나와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한미 반도체는 서프라이즈가 나와도 안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한미 반도체의 실적 반영 주가는 30배 정도이다.

한미 반도체는 TC 본딩을 주력으로 삼을 수 있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오늘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서 테슬라 주식에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왔다.

전기차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2차전지 관련 종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부진으로 인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7. 전기차 업체와 전통완성차 업체의 주가 변동

전기차 업체 중 피스커라는 회사가 파산 준비를 하고 있어서 주가가 급락했고, 이로 인해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전통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다, 스텔란티스, 기아 등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는 기존 완성차 업체에게 기회를 찾아야 할 시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테슬라의 실적 둔화와 신모델 출시 및 가동률 지연, 중국에서의 데이터 축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테슬라의 부정적인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구조조정을 할수록 전통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비싸 보일 수 있으며, 작년에는 최악의 밸류에이션으로 PER이 20배까지 하락한 적이 있었다.

전기차 업체들의 파산과 M&A로 인해 벤처기업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예상되며, 전기차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통해 전기차 시장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레거시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의 주춤을 타서 주가가 상승하고 반사익을 얻을 수 있다.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평가도 있으며, 삼성전기, SKC, 필옵틱스 등 유리기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SKC는 글라스기판 자회사인 엡솔릭스를 설립하여 유리기판 사업에 주목받고 있으며,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징에 적합하고 두께가 축소되고 소비 전력이 감소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SKC가 유리기판 사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갖고 있으며, 다른 업체들은 1년 혹은 2년 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 HPM3e 제품의 생산량 확대와 삼성의 입지 강화

삼성전자가 AMD에 HPM3 납품 승인을 받아서 생산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관련 이슈에 대한 약간의 남은 부분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PM3e는 하반기에 단계적 분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의 HPM3 제품이 AMD MI300 시리즈 인증을 획득하면서 삼성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삼성의 HPM3 생산 분배를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HPM3e 검증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1분기 말에 HPM3e 제품 배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은 1분기 말까지 HPM3e 검증을 완료하고 2분기에 출하량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PM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하고 있으며, 삼성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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