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다시는 못볼 상여자,상남자의 엄청난 액션영화

조회수 2024. 5.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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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리뷰

이제는 전설이 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프리퀄격의 이야기. 하지만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맥스가 아닌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의 이야기다. 그녀의 과거를 통해 <매드맥스> 시리즈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과 이전에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좀 더 풍부해진 세계관을 확장하려 한다.

어리고 젊은 퓨리오사의 이야기인 만큼 샤를리즈 테론에 비견된는 젊은 여배우가 이를 맡게 되었으니, 바로 안야 테일러 조이다. 신비스러운 외모에 매번 놀라운 연기력으로 현재의 할리우드를 책임지는 월드스타인 그녀는 이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통해 샤를리즈 테론 못지 않은 존재감 혹은 이를 능가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이야기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여줬다.

영화는 퓨리오사가 어떻게 임모탄 조의 집단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한쪽팔을 잃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런 그녀를 만든 악당 같은 존재를 통해 그녀의 성장과 찬란한 복수극의 이야기를 완성시키려 한다.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지닌 사막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지만, 전작인 시종일관 추적극 형태를 띄었던것과 달리 이번 영화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의 <매드맥스> 시리즈가 주인공 맥스를 중심으로 사건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지향했던 것과 달리 퓨리오사가 주인공인 작품인 만큼 이 부분에서 차별점을 둔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이야기는 더 풍분해 진듯 보이지만, 기존 시리즈의 매력과 흐름에 반한 관객이라면 이번 이야기 중심의 전개가 다소 아쉬울수도 있다. 게다가 이야기도 완벽하게 이어지는 방식이 아니며,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그로인해 시간까지 증가해 다소 늘어진듯한 아쉬움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이전 시리즈에서 보기힘든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관객을 압도하게 만든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 나오던 추격전은 한층 더 진화되었고, 기존의 임모탄 조의 도시 시타델에 이은 새로운 배경과 장소가 등장하면서 가히 세계 대전급의 엄청난 전투와 액션이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스케일이 크다고 다가 아니다. <매드맥스>의 원작자 이기도 한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큼 야생의 거친 액션이 그대로 등장해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하고 거친 액션의 묘미가 과감하게 담겨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은 또다른 액션 마스터피스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액션 영화 마니아들의 만족도를 충분히 높여주지만, 여기에 못지않게 캐릭터의 매력또한 강렬하다. 샤를리즈 테론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캐릭터의 강렬함을 한층 진화시키며, 1편의 퓨리오사의 감정을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한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열연이 돋보인 가운데 크리스 헴스워스의 악역 연기는 그야말로 이번 시리즈의 압권중 하나다.

인간적인 캐릭터로 느껴지면서, 장난기도 지니고 있지만, 본성 자체는 무지막지한 폭군인 디멘투스를 다양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매드맥스> 세계의 또다른 매력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외에도 전편에도 등장한 반가운 캐릭터들의 출연과 기존의 맥스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매드맥스> 팬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22일 개봉한다.

평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감독
출연
조지 밀러,닉 래더리스,조지 밀러,더그 미첼,브루스 버만,딘 후드,정키 XL,사이먼 더간,니키 바레트,콜린 깁슨,소피 내시,케이티 샤록,제니 비번
평점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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