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망가뜨려 '난방비 0원'‥작년 29가구→올해 8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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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아파트 세대가 2만 가구가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 이연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달 이상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는 총 17만 7천3백여 가구였습니다.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도록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한 사례는 2022년 17가구, 작년에는 29가구였고, 올해는 82가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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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아파트 세대가 2만 가구가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 이연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달 이상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는 총 17만 7천3백여 가구였습니다.
이는 해당 가구가 속한 아파트 단지 237만 4천3백여 가구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가운데 실제 난방을 하용하지 않은 곳이 69.3%인 12만 2 천9백여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빈집이 17.9%인 3만1천7백여 가구, 장기간 집을 비운 곳은 5천6백여 가구로 3.2%였습니다.
이밖에 난방을 했는데도, 계량기가 고장 나 난방비가 전혀 나오지 않은 사례는 12.1%인 2만 1천5백여 가구였습니다.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도록 고의로 계량기를 훼손한 사례는 2022년 17가구, 작년에는 29가구였고, 올해는 82가구였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48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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