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올해도 군항제 기간 개방

김용구 기자 2026. 3.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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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소유로, 지난해 57년 만에 빗장을 풀어 호응을 얻었던 창원시 진해구 웅동수원지가 올해도 군항제 기간 방문객을 맞는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개막일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이곳을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웅동1동 주민자치회 등과 협의를 벌여 지난해 2만5000㎡ 규모를 개방했고, 이 기간 4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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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7년 만 민간에 공개
벤치 등 편의 시설 추가 구축
진해 웅동수원지 벚나무 군락지. 창원시 제공


국방부 소유로, 지난해 57년 만에 빗장을 풀어 호응을 얻었던 창원시 진해구 웅동수원지가 올해도 군항제 기간 방문객을 맞는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개막일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이곳을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웅동수원지는 해방 이후 해군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군사시설로 지정됐다. 이후에도 둑 근처 벚나무 군락지 일대가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됐으나 이마저도 1968년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여파로 문을 닫았다. 지역 첫 벚나무 군락지로 추정되는 이곳은 수령 70년 정도의 500그루가 몰려 있다.

시는 2020년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웅동1동 주민자치회 등과 협의를 벌여 지난해 2만5000㎡ 규모를 개방했고, 이 기간 4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시는 지난해 8억 원을 들여 안전 펜스, 길이 약 2㎞의 산책로, 화장실, 포토존 등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도 오는 25일까지 2000만 원을 투입해 피크닉 테이블, 벤치,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여기에다 시는 올해 행사 직후 주민을 초청해 제방 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64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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