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안 빨고 입었다가 얼굴에 수십개 혹 난 남성, '이것' 때문

한 남성이 중고로 거래한 옷을 세탁하지 않고 입었다가, 얼굴에 수십 개의 혹이 생기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 사연은 4월 29일(현지시각) 니드투노우 외신 매체에서 보도되며 큰 화제가 됐다.

사진=틱톡(@onenevertwoo_one) 채널 캡처

이 남성은 틱톡에서 1만6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틱톡커로, 중고 옷을 구매한 후 세탁하지 않고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 얼굴에 수십 개의 흰색 물집이 생기면서, 전염성 연속종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염성 연속종은 폭스바이러스(POX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며 작은 흰색 물집이 연속적으로 생기는 특징이 있다.

남성은 "얼굴이 변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약 5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틱톡(@onenevertwoo_one) 채널 캡처

전염성 연속종은 좁쌀 모양의 살색 또는 분홍색 수포가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둥근 형태로 커지기도 한다.

이 질환은 통증은 없지만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전염성 연속종은 오염된 옷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 면도기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심지어 직접 피부와 피부가 닿으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이 남성의 경우처럼 중고 옷을 세탁하지 않고 입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염성 연속종은 터진 액체를 통해 다른 피부로 번지기도 하므로, 감염된 부위를 절대로 짜거나 건드려서는 안 된다.

사진=서울신문DB

전염성 연속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중고 거래로 구입한 옷뿐만 아니라 새 옷도 반드시 세탁하고 입는 것이 좋다.

새 옷에는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옷의 구김을 방지하고 곰팡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 접촉할 경우 알레르기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전염성 연속종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지만 병변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감염이 확산되면 약물치료나 냉동치료, 소작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감염된 부위를 자극하거나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건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중고 의류와 새 옷의 세탁 여부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탁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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