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 후 회복식, 생리 중 건강식, 혹은 피로할 때 찾는 미역국.
“철분이 풍부해서 몸에 좋다”는 말, 절반만 맞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미역은 철분이 풍부하지만, 흡수율은 낮습니다

미역에 들어 있는 비헴철 철분(식물성 철분)은 동물성 철분에 비해 흡수율이 낮아 2~20% 수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같이 먹는 반찬에 따라 이마저도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반찬이 ‘철분 흡수’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1. 두유, 두부 등 콩 단백질 음식
→ 콩 속의 피틴산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2. 김치, 깍두기 등 발효 반찬
→ 젖산균과 짠맛은 위산 농도를 바꿔 철분 용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녹차, 홍차, 커피와 함께 먹기
→ 탄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해 흡수를 거의 막습니다.
특히 미역국 + 두부조림 + 김치 + 커피 조합은 건강한 듯하지만, 철분 흡수에 매우 불리한 식단입니다.
그럼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1. 소고기 미역국:
동물성 철분(헴철) 보충 + 흡수율 상승
2. 비타민C 많은 채소 곁들이기: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
3. 녹차·커피는 피하고, 식후 1~2시간 뒤 섭취하기
철분이 풍부한 식재료. 무작적 먹기보다 “흡수가 잘 되게 먹는 법”이 중요합니다.
음식 궁합에 따라 건강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먹는 미역국은, 반찬부터 다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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