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들렸어? 리버풀, 7경기 4레드카드→지난 시즌엔 1번뿐이었는데

가동민 기자 2023. 10. 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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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레드 카드 지옥에 빠졌다.

리버풀은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로 패배했다.

경기는 2-1 리버풀의 패배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2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후반 13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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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이 레드 카드 지옥에 빠졌다.


리버풀은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높은 강도의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힘썼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4분 커티스 존스가 이브 비수마와 충돌했다. 주심은 경고를 꺼내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바뀌었다. 존스의 발바닥이 비수마의 정강이를 향했고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주심은 경고를 취소하고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세가 된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35분 제임스 메디슨이 수비 사이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히샬리송이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이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되는 듯 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코디 각포의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도 토트넘의 흐름이었다. 수적 우세를 활용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메디슨,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에 한 번 더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3분 디오구 조타가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태클을 하면서 반칙을 범했다. 경고가 한 장 있던 조타는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리버풀은 9명으로 싸우게 됐고 토트넘은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리버풀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공격수를 모두 빼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을 넣었다. 촘촘한 두줄 수비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냈다. 토트넘은 크로스와 슈팅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결국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 포로가 우측에서 올린 강한 땅볼 크로스가 요엘 마팁에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경기는 2-1 리버풀의 패배로 종료됐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유독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버풀은 2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후반 13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하지만 본머스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3-1 리드를 지켜내며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맥 알리스터의 퇴장이 오심으로 인정되면서 출전 정지 징계는 받지 않았다.


리버풀은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도 퇴장을 당했다. 버질 반 다이크가 전반 28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의 핵심인 반 다이크까지 빠지게 됐다. 리버풀은 포기 하지 않았다. 전열을 가다듬었고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의 멀티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의 수적 열세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는 힘을 발휘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버풀은 약 30분가량을 토트넘보다 2명 적은 인원으로 뛰었다. 존스가 비수마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고, 리버풀은 전반 24분 만에 10명이 됐다. 1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조타의 퇴장으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리버풀은 토트넘의 공격을 막는 데 시간을 쏟았고 결국 골문이 열렸다.


리버풀은 이전까지 퇴장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과격하게 피지컬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하는 팀도 아니었고 수비보다 공격 상황에서 공을 많이 소유하는 팀이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받은 퇴장은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누녜스가 받은 퇴장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맥 알리스터 퇴장까지 포함해 벌써 네 번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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