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열흘 차 동갑' 장유빈·김주형,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부터 정면승부 [KPGA]

강명주 기자 2024. 10. 24.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진다.

장유빈은 2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나온 김주형에 대한 질문에 "김주형 선수가 KPGA 투어에서 뛸 때 (나는) 아마추어 신분이었기 때문에 대회를 함께 해본 적은 없지만, 한국오픈이나 매경오픈 등에서 몇 번 봤던 것 같다"고 언급한 뒤 "그때와는 조금 달라진 느낌도 있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장유빈,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장유빈, 김주형, 박상현, 안병훈, 김민규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4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거듭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올해 대회도 기대가 되고 요즘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아 이전에 쳤던 기억들을 잘 살려서 해보면 좋은 성적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유빈은 "김주형 선수와 함께 플레이 하는데 재미있게 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유빈과 김주형은 2002년 동갑이다. 같은 해 6월 11일이 장유빈, 21일이 김주형의 생일이다.



 



두 선수는 24일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또 다른 동반자는 DP월드투어 멤버인 세계랭킹 53위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다.



 



장유빈은 2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나온 김주형에 대한 질문에 "김주형 선수가 KPGA 투어에서 뛸 때 (나는) 아마추어 신분이었기 때문에 대회를 함께 해본 적은 없지만, 한국오픈이나 매경오픈 등에서 몇 번 봤던 것 같다"고 언급한 뒤 "그때와는 조금 달라진 느낌도 있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개인 타이틀을 경쟁하는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했던 말이 있는데 욕심은 당연히 난다. 하반기 대회가 시작하면서 욕심이 많이 났는데 그럴 때마다 몸에 힘도 더 들어가고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들어오면서부터 공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며 "제네시스 대상 생각보다는 매 대회, 샷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도 그렇게 치를 예정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