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풍경 그대로 남아있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해준 대한민국 2월의 여행지 3곳

'레트로의 매력 속으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관광공사가 알려온 2월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 테마는 바로 ‘우리 동네 레트로’ 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테마 '우리 동네 레트로'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잊혀진 향수를 되살리고,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새로운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을 걷는 레트로 여행, 군산 시간여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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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마을은 한국의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80·90년대의 감성과 근대건축물이 어우러진 골목길이 이색적인 경험을 느끼게 해준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점으로 하여 군산의 근대사를 집중적으로 탐방할 수 있으며, 일박물관 주변에는 호남관세박물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건축관이 이어져 문화와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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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 사진관과 일본식 가옥, 사찰 '동국사'가 있는 신흥동은 군산 시간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상징인 말랭이마을과 고군산군도의 섬 드라이브 코스는 군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낭만적인 여행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레트로의 매력 속으로, 동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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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은 그 자체로 하나의 레트로 여행 목적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두천에서 1959년 문을 연 동광극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단관 극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레트로 극장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장 내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1980년대 구입한 영사기와 옛날 극장의 수조관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상영관은 현대적인 가죽 의자와 리클라이너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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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관광특구는 이 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형성된 외국인 전용 클럽과 빅 사이즈 의류 매장들이 ‘작은 이태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평 추억의 복고풍 여행지, 청춘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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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관광지 내에 자리한 추억의 청춘 뮤지엄은 70년대와 80년대의 거리 풍경, 놀이문화, 학교 모습을 총 8개의 테마로 나누어 100여 가지의 체험거리와 포토존으로 재현한 복고 문화 체험관이다.

청춘뮤지엄의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알찬 구성으로 경기도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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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내 뮤지엄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제시한 후 교복 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다.

1시간당 단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대여해 복고풍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수 있으니, 꼭 한번 경험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