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있고 아스날 없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팀 확정(종합)

김성수 기자 2023. 3.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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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해 이 대회에 출전한 두 팀은 희비가 갈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8경기에서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또한 이번 추첨에서 4강 대진과 결승전 홈팀까지 모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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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해 이 대회에 출전한 두 팀은 희비가 갈렸다.

ⓒUEFA

17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8경기에서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가장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는 올 시즌 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잉글랜드)의 탈락이었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아스날은 이날 2차전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연장전까지 1-1에 그쳐 합산 3-3으로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스포르팅에 3-5로 패하며 8강이 좌절됐다.

아스날을 꺾은 스포르팅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레버쿠젠(독일), 유벤투스, AS로마(이상 이탈리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가 8강으로 향했다.

8강 대진 추첨은 17일 오후 9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8강부터는 같은 국가 팀 간의 맞대결, 같은 조 팀 간의 만남 모두 가능하다. 또한 이번 추첨에서 4강 대진과 결승전 홈팀까지 모두 결정된다. 8강 1차전은 오는 4월 14일, 2차전은 4월 21일에 열린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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