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VS 정원오, SNS 민심으로 살펴보는 차기 서울시장은?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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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소셜네트워크(SNS)상의 텍스트를 빅데이터로 분석해주는 '썸트렌드'를 통해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 SNS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정원오 후보가 7776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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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칸쿤 출장 의혹’ 등으로 긍정 언급량은 낮아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 오세훈 독주
‘양강’ 후보 중 오세훈 언급량 앞서지만 정원오 추격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은 정원오·박주민·전현희 후보로, 국민의힘은 오세훈·윤희숙·박수민 후보로 압축됐다. 서울 승부가 전체 지방선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SNS 민심은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 데이터로 짚어봤다.

서울경제신문이 소셜네트워크(SNS)상의 텍스트를 빅데이터로 분석해주는 ‘썸트렌드’를 통해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간 SNS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정원오 후보가 7776건으로 가장 많았다. 박주민 후보는 4082건, 전현희 후보는 1763건으로 뒤를 이었다. 당 안팎에서는 정 후보가 이른바 ‘명픽’으로 거론되며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진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친명계 지지층을 중심으로 후보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뜨거운 화제성만큼 부정적인 시각도 뒤따랐다. 긍정·부정 언급량 추이를 살펴보면, 정 후보의 긍정 비율은 28%로 박주민(45%), 전현희(43%)보다 낮았다. 반면 부정 언급 비중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불거진 ‘칸쿤 출장 의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정원오 후보가 재임 시절 구청의 여성 직원과 단둘이 해외 출장을 다녀오며 서류에는 직원의 성별을 ‘남성’으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 후보 측은 “단 둘이 아니라 11명이 간 단체 출장이었으며 서류 오기는 단순 실수”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세훈 시장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최근 한 달간 후보별 언급량을 보면 오 시장이 13115건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박수민 후보(943건), 윤희숙 후보(739건)는 큰 격차로 뒤를 이었다.

양당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정 후보와 오 시장의 언급량을 비교해도 오 시장(1만3116건)이 정 후보(7776건)를 앞섰다. 다만 최근으로 갈수록 정 후보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언급량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흐름도 감지됐다.
마가연 기자 magnet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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