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년 만의 일"…지진 진원지 뜨자 일본 초긴장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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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다쳤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전 10시 53분에는 일본 규슈 지역 구마모토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2~3일 정도는 큰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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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엔 바다가 아닌 육지 곳곳이 진원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열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8일) 새벽 1시 4분경 일본 아이치현의 토요하시시 도심의 CCTV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1분 뒤 시즈오카의 하마마쓰시 카메라에도 강한 지진의 여파가 그대로 보여집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서쪽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도 5.7로, 일본 기상청은 땅속 40km 지점을 진원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으로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동에서 지장을 느끼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등이 넘어질 수 있는 흔들림을 말하는데, 아이치현 일부에서는 5강, 시즈오카현의 하마마츠시와 간토 지방 등에선 5약으로 관찰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아이치현에서 12명이 머리를 부딪히거나 넘어지고 시즈오카현에서도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최소 19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오전 10시 53분에는 일본 규슈 지역 구마모토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2~3일 정도는 큰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에비타 아야타카/일본 기상청 지진쓰나미감시과장 : 특히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후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주십시오.]
아이치현에서 진도 5강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약 30년 만의 일이지만, 일본 기상청은 오늘 지진이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디자인 : 김한길)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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