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환,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백승찬 기자 2026. 11. 8. 20:16

피아니스트 김정환(독일)이 202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8일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올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김정환은 전날 경남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1위를 차지했다. 김정환은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김대진이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2위는 이주언, 3위는 박해림, 4위는 로베르트 빌리(독일·체코)에게 돌아갔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이주언이 받았다. 윤이상의 작품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가 받는 윤이상 특별상은 2차 본선에서 ‘인터루디움 A’를 연주한 박해림이 받았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경남 통영에서 성장한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3년 시작한 대회다.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번갈아 열린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에 가입했다.
올해 열린 피아노 부문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21개국 참가자 215명이 나와 겨뤘다.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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