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 대기록까지 한 걸음' 안세영, 코리아오픈 결승서 야마구치 넘으면 시즌 1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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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8일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올해 71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한 안세영에게 국내 유일의 월드투어 대회인 이번 결승은 기록이 걸린 무대다. 지난 시즌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승)과 타이를 이뤘던 안세영은 남녀 단식 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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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1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한 안세영에게 국내 유일의 월드투어 대회인 이번 결승은 기록이 걸린 무대다. 정상에 서면 시즌 11승을 채운다. 지난 시즌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승)과 타이를 이뤘던 안세영은 남녀 단식 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을 달성한다.
압도적인 기량 차로 대부분의 결승이 긴장감 없이 끝났지만, 야마구치는 안세영을 긴장시킬 몇 안 되는 상대로 꼽힌다. 안세영 앞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에도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10월 덴마크오픈에서는 첫 게임을 따내 안세영에게 시즌 첫 게임 패배를 안겼고, 안세영은 진땀 끝에 역전승했다.
키 156cm의 야마구치는 세계선수권 3회 우승, 21세이던 2018년부터 74주간 세계 1위를 지킨 강자다. 만 29세인 지금도 세계 2위다. 민첩한 움직임으로 넓은 코트를 덮고 끈질긴 랠리로 실수를 끌어내는 스타일이 안세영과 닮았고,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안세영은 준결승 뒤 야마구치를 언제 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대라고 평가하며, 최근 연승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자신 있게 뛰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이번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야마구치는 아시안게임 패배 뒤 맞서 싸울 상대가 있다는 게 즐겁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먼저 결승에 오른 뒤에는 안세영의 샷 정확도와 스피드가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강행군으로 안세영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점은 변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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