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방한 취소에…정부·국내 기업 면담 잇따라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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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예정됐던 한국 방문을 취소하면서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일정이 잇달아 취소됐다.
황 수석이사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참석을 비롯해 정부·국내 기업들과 협력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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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예정됐던 한국 방문을 취소하면서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일정이 잇달아 취소됐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예정됐던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의 면담이 불발됐다.
황 수석이사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참석을 비롯해 정부·국내 기업들과 협력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날 오후 배 부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9일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한국 AI 스타트업 파트너십 포럼’을 공동 주재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포토세션과 리벨리온 분당 본사 방문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가족 사유로 방한 계획을 취소하면서 계획했던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해앗는 당초 일정대로 개최되지만, 황 수석이사가 참석하기로 했던 행사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들이 대신 참석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포토세션과 리벨리온 분당 본사 방문은 취소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방한 취소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가까운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을 보도한 외신 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안전부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의 임원 앨리스 황을 포섭해 젠슨 황 CEO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려 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첩보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첩보에는 앨리슨 황이 젠슨 황 CEO와 가까운 관계였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같은 날 젠슨 황 CEO가 앨리스 황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과 앨리스 황의 중국 스파이 연루 가능성을 전했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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