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가 이렇게 힙했나…내년 문 여는 이곳 미리 가보니

권효정 여행플러스 기자(kwon.hyojeong@mktour.kr) 2026. 11. 8.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전통 보자기로 싸보면 어떨까. 전통문화와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기획 전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이어 "취향유람은 그런 뜻에서 기획했다"며 "11월 12일 열리는 오늘전통축제와 함께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늘전통 마켓에서는 공진원의 오늘전통창업 사업으로 발굴·육성한 창업기업 상품을 중심으로 공예·리빙·패션·식음(F&B) 전통문화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현대 취향 잇는 전시 개최
내년 개관 앞둔 오늘전통랩 미리 공개
보자기 포장·한지 공예 체험 등 운영
파리 메종 & 오브제 한지 전시 귀국전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전통 보자기로 싸보면 어떨까. 전통문화와 현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기획 전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신세계와 손잡고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취향유람’ 전시를 연다. 개막식은 하루 앞선 4일 열렸다. 내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개관하는 ‘오늘전통랩’을 먼저 만나는 자리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오늘전통랩은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상품 개발과 시장 검증, 비즈니스 교류, 사업 고도화를 단계별로 돕는 통합 플랫폼이다.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창업기업이 좋은 상품과 콘텐츠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장과 만나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일상 속 전통이 오늘의 새로운 취향으로 이어지고 오늘전통랩이 그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하고 있는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축사에서 “전통문화는 아름다움과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의 문화자산이며 이제는 소중한 이 자산을 새로운 감각으로 트렌드에 맞춰 해석하고 산업적 가치를 높여 나갈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향유람은 그런 뜻에서 기획했다”며 “11월 12일 열리는 오늘전통축제와 함께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설명하고 있는 김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김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90년 역사가 깃든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전통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공진원
전시장인 ‘더 헤리티지’는 90년 역사를 지닌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복원한 문화 공간이다. 국내 건물 최초로 국제 현상 설계를 거쳤고 철골과 철근 구조를 적용한 국내 첫 은행 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됐다.

국산 화강석으로 외벽을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 건물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도 파손되지 않아 준공 당시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해방 이후 제일은행 본점으로 쓰이다가 2015년 신세계가 인수했다.

전통 상품 구경하고 체험까지 한 곳에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전시는 △오늘전통 마켓 △오늘전통 스테이지 △오늘전통 클래스 △오늘전통랩 프리뷰 네 가지로 나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취향유람’ 전시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오늘전통 마켓에서는 공진원의 오늘전통창업 사업으로 발굴·육성한 창업기업 상품을 중심으로 공예·리빙·패션·식음(F&B) 전통문화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관람객은 상품을 직접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다.

오늘전통 스테이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전통문화 콘텐츠를 더해 공간을 꾸몄다. 계절 감성과 전통 소재를 함께 배치해 익숙한 전통문화를 색다른 분위기로 보여준다.

부뚜막 인센스 홀더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오늘전통 클래스에서는 손님맞이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자기와 매듭, 한지를 활용한 선물 포장, 전통 다과와 차 플레이팅, 한지 꽃과 화병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석굴암 조명 / 사진=권효정 여행+ 기자
오늘전통랩 프리뷰에서는 내년 개관할 공간 운영 방향과 구성을 한눈에 살펴보도록 꾸몄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에서 선보인 ‘한지 한우스(HANJI HOUSE)’ 귀국전도 함께 마련했다. 파리 현장에서 상담 215건과 거래 22건을 올리고 세계적인 브랜드 및 디자인 관계자의 방문을 끌어낸 전시다.

한지 한우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을 계기로 기획했다. 수제 원지부터 현대적인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꾸몄다. 전통 소재인 한지가 오늘날 새로운 쓰임으로 넓어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