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명 운집' 부산불꽃축제…구급활동 111건·큰 사고 없이 마무리

박서현 기자 2026. 11. 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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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불꽃축제'에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소방당국이 111건의 구급활동을 벌였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시 45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남구 이기대,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구급활동 111건이 접수됐다.

부산시 집계 결과 이날 축제에는 선박 112척에 탑승한 4651명을 포함해 총 120만 5951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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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이 경찰 통제 속에 귀가하고 있다. 2026.11.7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제21회 부산불꽃축제'에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소방당국이 111건의 구급활동을 벌였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시 45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남구 이기대,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구급활동 111건이 접수됐다.

이 중 105건은 현장에서 처치했으며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어지러움과 쇠약 증상을 보인 A 씨(50대·남)였으며, B 씨(40대·여)는 실신 후 두통과 후두부 타박상을 입었다.

이 밖에도 복통, 두통과 구토, 혈변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들이 있었으며, 70대 남성 1명은 눈썹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축제에 소방공무원 230명과 의용소방대원 392명 등 622명, 장비 60대를 43개 지점에 배치했다. 화재 등 다른 특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행사장 일대에서 미리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확보한 뒤 돈을 받고 판매하는, 이른바 '자릿세' 행위와 관련한 단속을 벌였다. 이 외에 별다른 특이 112 신고나 사건·사고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기동대와 특공대 등 경찰관 약 2200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에 나섰다.

부산시 집계 결과 이날 축제에는 선박 112척에 탑승한 4651명을 포함해 총 120만 5951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관람객 117만 명보다 약 3.1% 증가한 규모다.

부산시는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인력 7000여 명을 배치하고 광안대교와 해수욕장 주변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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