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찾은 봉준호 감독에 '전석 매진' 호응

양시원 기자 2026. 11. 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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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극장을 찾았다.

봉 감독은 7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영화 '글로리아' 시네토크를 진행했다.

봉 감독은 지난해에도 광주극장 영화제를 찾아 자신이 추천한 영화 '바톤 핑크'를 본 뒤 관객과 시네토크를 가졌다.

이날 봉 감독을 만나기 위해 일찌감치 방문한 영화 팬들로 극장은 입구부터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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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91주년 기념 영화제서 시네토크 진행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7일 전남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개관 91주년 기념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조영각 프로듀서 진행 아래 영화 '글로리아' 시네 토크를 하고 있다. 2026.11.07.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거장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극장을 찾았다.

봉 감독은 7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영화 '글로리아' 시네토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개관 91주년 기념 광주극장 영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 감독은 지난해에도 광주극장 영화제를 찾아 자신이 추천한 영화 '바톤 핑크'를 본 뒤 관객과 시네토크를 가졌다.

이날 봉 감독을 만나기 위해 일찌감치 방문한 영화 팬들로 극장은 입구부터 붐볐다.

선착순 좌석 배정 방식으로 인해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관객 50여명이 영화 상영 2시간 전부터 모이며 상영관 입구에 줄이 20m 가량 길게 늘어졌다. 극장 내 700여 좌석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예매에서 일찌감치 매진됐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7일 전남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개관 91주년 기념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조영각 프로듀서 진행 아래 영화 '글로리아' 시네 토크를 하고 있다. 2026.11.07. goodwrite97@newsis.com


이날 상영한 1980년 개봉작 글로리아는 존 카사베츠 감독이 연출한 범죄 드라마 영화로 범죄 조직에 쫓기는 여성과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봉 감독은 1층 객석에 앉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조영각 프로듀서 진행 아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봉 감독은 "멀티플렉스들은 상영관이 다 쪼개져 있고 스크린도 훨씬 작다. 광주극장 같은 이런 큰 공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2019년 처음 구상한 첫 애니메이션 '앨리'가 내년 7월 개봉하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극장은 15일까지 개관 91주년 기념 영화제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write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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