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20주년 ‘쇼스타코비치 열풍’ 11월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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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래식계의 화두는 탄생 120주년을 맞은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다.
특히 원주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고잉홈 프로젝트는 올해 주제를 아예 쇼스타코비치로 정하고 전곡 연주에 나섰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회화와 영상,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재해석하는 무대로, 작곡가 신만식의 창작곡 '쇼스타코비치를 위하여'가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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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래식계의 화두는 탄생 120주년을 맞은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다. 지난해 50주기에 이어 올해도 전국 오케스트라와 연주단체가 그의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올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광주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등이 쇼스타코비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은 대체로 편성 규모가 커 규모가 작은 오케스트라에는 도전적인 작곡가로 꼽힌다. 원주시향은 지난달 8일 제205회 정기연주회에서 첼리스트 이유빈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과 ‘축전 서곡’을 연주했다. 지난 8월 열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에서의 폐막 공연 주제는 ‘올 쇼스타코비치(All Shostakovich)’이기도 했다.

고잉홈 프로젝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호반음악제에서 실내악 구성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프레데릭 모로,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무대에 오르며 작곡가 손일훈이 해설을 맡는다. 연주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현악사중주 8번, 피아노삼중주 1번과 2번이다.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지휘하는 유토피아 오케스트라는 오는 17~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가 나선다. 17일에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8일에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논쟁적 지휘자’로 꼽히는 쿠렌치스는 매 공연마다 큰 화제를 일으켜왔다. ‘클래식의 구원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면서도, 클래식의 판도를 뒤집는 지휘로 파격의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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