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KS 4차전 반등 열쇠로 장진혁·안현민 꼽아

황성규 2026. 11.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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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혁 2번 타순 선발 라인업 배치
힐리어드 앞 안현민 출루 살아나야

이강철 감독. 2026.11.7 대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한국시리즈(KS) 전적 1승 2패로 수세에 몰린 kt wiz 이강철 감독이 타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앞선 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장진혁을 선발 배치, KS 4차전의 승부수를 띄웠다.

이 감독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S 4차전을 앞두고 “진혁이가 두 번 나왔을 때도 그렇고 방망이를 칠 때 타이밍이 좋았다”며 2번 타순 선발 출장 이유를 밝혔다.

장진혁은 앞서 세 경기에 모두 경기 후반 교체 선수로 나섰다. 1차전에선 수비만 뛰었고 2차전에선 연장 10회말 타석에 들어서 안타로 출루하며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3차전에서도 7회초 대타로 출전해 우전 2루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 현재까지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장진혁을 스타팅으로 냈으니까 장진혁이 좋은 출루를 해서 뒤에 연결하고 득점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진혁의 뒤에 배치된 안현민의 반등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안현민은 KS 1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지만 이후 주춤하다. KS 3차전까지 13타수 2안타로 타율이 0.154에 머물러 있다. 특유의 ‘눈 야구’도 되지 않으면서 볼넷도 좀처럼 얻어내지 못한 채 출루율이 0.267에 그치고 있다.

이 감독은 “안현민은 안타뿐 아니라 볼넷도 많이 나가는 선수인데 지금 출루가 안 되면서 타선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힐리어드 앞에서 나가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장진혁과 안현민이 연결만 잘 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KS 4차전의 선발투수는 kt 앨런 로건과 삼성 장찬희가 나선다.

대구/황성규 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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