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강민호 선발 제외한 박진만 삼성 감독 “이러다 쓰러질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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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쓰러질 것 같아 조금이라도 쉬게 해 주려 한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50)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포수 강민호(41)를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강민호는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부터 6일 KS 3차전까지 8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4차전서는 강민호 대신 백업 김도환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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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50)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을 앞두고 포수 강민호(41)를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그는 “어제(6일) 야간 경기를 치른 뒤 바로 낮 경기를 뛰어야 한다. 이러다 정말 쓰러질 것 같아 조금이라도 쉬게 해 주려 한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부터 6일 KS 3차전까지 8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3차전서는 선발 아리엘 후라도(7이닝 1실점)를 시작으로 이승민, 김태훈(이상 1이닝 무실점) 등 투수 3명과 9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PO부터 옆구리 통증을 안고 뛴 그는 허리 회전 없이 두 팔로만 스윙하는 상태지만 부상도 출전 의지를 막지는 못했다.
박 감독은 “우승 반지에 대한 의지가 통증을 참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워도 (강)민호가 홈플레이트 뒤에 앉아 있으면 안정감이 다르다”고 신뢰를 보냈다.
4차전서는 강민호 대신 백업 김도환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 감독은 “선발 (장)찬희와 젊은 선수들끼리 씩씩하게 배터리를 이뤄 패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찬희에 대해서는 “1차전 때도 마운드에 올라 씩씩하게 던졌다. 기존 불펜서 선발등판할 자원 중 컨디션이 제일 좋다고 판단했다. 찬희는 원래 아무 때나 올라가도 씩씩하게 던진다. 시즌 때처럼 과감하게, 젊은 선수답게 정면승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구|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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