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7이닝 1실점 역투' 삼성 라이온즈, KS 2차전 이어 3차전도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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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이다.
아리엘 후라도(7이닝 1실점)가 소형준(6이닝 4실점)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앞서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라도는 1회초 2루타 2개로 선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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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우승 확률, 88.9%로 올라가
후라도, 7이닝 6피안타 1실점 승리투

역전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바꿨다. 1차전에서 졌으나 2, 3차전에서 연거푸 이겼다. 삼성의 우승 확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졌다.
삼성은 6일 대구에서 KT 위즈를 5대1로 꺾었다. 1차전 7대8 패배 후 2차전(3대2)에 이어 3차전까지 잡았다.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기 시작했다. 아리엘 후라도(7이닝 1실점)가 소형준(6이닝 4실점)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앞서며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을 잡으면 유리한 고지에 선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상황일 때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8.9%에 달한다. 18차례 가운데 16차례나 3차전 승리 팀이 정상에 올랐다. 그만큼 후라도의 어깨가 무거웠다. 상대 선발인 소형준도 마찬가지.
후라도의 올 정규 시즌 성적은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소형준은 삼성에 강했다.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3.71로 선전했다.

에이스는 역시 달랐다. 이날 후라도는 1회초 2루타 2개로 선제 실점했다. 그래도 이내 안정을 찾았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가 일품. 투구 수가 90개를 넘어갔지만 7회초 또 등판.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역투.
타선은 실패를 딛고 일어섰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김성윤과 2회말 무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희생번트 실패. 승부에 찬물을 끼얹는 실수였다. 그럼에도 두 번 모두 득점엔 성공했다. 1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 2회말 구자욱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탰다.

KT 소형준도 박수를 받을 만했다. 초반 구위와 제구 모두 그리 좋지 않았으나 6이닝을 버텨냈다. 1~2회말 4실점 후에도 더 무너지지 않았다. 1차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당한 최원태와 비교되는 부분. 3, 4, 5, 6회말 모두 3자 범퇴로 끝냈다. 투구 수는 103개.
8회초 불펜 필승조 이승민이 등판했다. 삼성의 승리 공식. 후라도처럼 이승민도 기대에 부응했다. 상위 타선을 상대하는 어려움도 극복했다. 빗맞은 안타 1개를 내줬음에도 1~4번 타자를 상대로 무실점. 8회말 박승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