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우, '지분경쟁 프리미엄'에 닷새째 급등[특징주]

한종욱 기자 2026. 11.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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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과 조원태 회장의 지분 접전
조원태 회장, 추가 지분 매입 계획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내려앉은 가운데 한진칼우는 5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호반건설 측의 최대주주 등극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추가 지분 매입 예고로 지분경쟁 기대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400원(21.61%)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각각 14.07%, 30.00%, 22.44%, 29.84%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도 전 거래일 대비 1.21% 뛴 19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칼은 지난 4일 최대주주가 '조원태 외 18인'에서 '호반건설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호반건설 측 지분율은 20.69%로, 조 회장 측의 20.58%를 0.11%포인트 웃돈다.

다만 델타항공(14.90%)과 산업은행(10.58%) 등 조원태 회장 측 우호지분이 46.06%에 달해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대한 불안감은 낮은 상태다.

또한 조 회장 측은 다음 달 초 보통주 32만5000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21.07%로 높아져 현재 호반건설 측 지분율을 다시 앞서게 된다. 양측의 지분 격차가 근소한 만큼 추가 매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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