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벼랑 끝! 中 BLG에 2세트도 내줬다…0-2 위기, 남은 건 ‘역스윕’뿐[SS댈러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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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2세트마저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DK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BLG에 32분 만에 2세트를 내줬다.
10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4대4 교전에서도 BLG가 3킬을 올리고 2킬만 내주며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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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댈러스=김민규 기자] 반격했다. ‘스매쉬’ 신금재가 ‘바이퍼’ 박도현을 잡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웃은 쪽은 중국 비리비리 게이밍(BLG)이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2세트마저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 한 세트만 더 패하면 롤드컵 여정이 끝난다.
DK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BLG에 32분 만에 2세트를 내줬다. 1세트에 이어 연달아 패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뒤졌다.
BLG는 한국 출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활약하는 중국 강호다. 4강 진출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겨뒀다.

2세트도 시작부터 바텀에서 불꽃이 튀었다. 바이퍼가 DK 스매쉬를 끝까지 추격해 첫 킬을 올렸다. 그러나 DK 서포터 ‘커리어’ 오형석이 바이퍼를 잡아내며 곧바로 응수했다.
미드에서는 BLG가 기선을 잡았다. 8분경 ‘나이트’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적중시키며 ‘커리어’ 오형석을 쓰러뜨렸다. 10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4대4 교전에서도 BLG가 3킬을 올리고 2킬만 내주며 우위를 점했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끌려가던 DK도 승부수를 던졌다. 12분경 다섯 선수가 모두 탑으로 몰려가 BLG ‘온’을 잡아냈다. 이어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전령을 확보한 BLG와 다시 한번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스매쉬’가 ‘바이퍼’를 제압했고, DK는 4킬을 올리며 3킬을 내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BLG는 이어진 교전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DK가 추격의 기회를 만들 때마다 흐름을 끊어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드래곤이었다. 23분경 드래곤을 놓고 맞붙은 양 팀은 2킬씩 주고받았다. 하지만 주요 딜러가 살아남은 BLG가 DK를 밀어내고 네 번째 영혼 드래곤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DK가 마지막으로 기대를 건 것은 장로 드래곤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BLG의 차지였다. 장로를 앞두고 벌어진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BLG가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강력한 버프를 확보한 BLG는 지체하지 않았다. 그대로 DK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경기 시간 32분. BLG가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DK는 탑 5인 집중 공격과 ‘스매쉬’의 활약으로 반격했지만, 결정적인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린 것이 뼈아팠다. 5전3선승제 8강전에서 두 세트를 먼저 빼앗긴 DK. 이제 남은 길은 하나다. 세 세트를 내리 따내는 ‘역스윕’뿐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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