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일으킨 G2 '퍽즈' 감독, 팀에서 해고

김용우 2026. 11.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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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사진=LEC)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마친 G2 e스포츠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감독이 갑자기 해고됐다.

지난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코치로 합류했던 '퍽즈'는 대회가 끝난 뒤 감독으로 승격됐다. 이번 롤드컵서는 스위스 스테이지서 탈락했지만 선수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올린 SNS 글이 논란이 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근황을 전하던 '퍽즈'는 갑자기 낙태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한 글을 썼기 때문.

이미지=G2 e스포츠.
이에 G2 알반 드셸로트 게임단 주는 "팀은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다채롭고 국제적인 조직이다"며 "세상이 복잡하고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어젯밤에 나온 몇몇 발언은 팀의 입장,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G2를 대표할 때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조직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며 "이 발언은 많은 팬에게 상처를 줬음을 인정하며 사과드린다. 그 결과 해당 인물과의 협력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과 로스터 재구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2는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과 '메멘토' 요나스 엘마르기치 분석 코치가 나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퍽즈' 감독까지 갑자기 해고 당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서 비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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