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부축 도와주다 '신호 빨간불'...차들도 조용히 기다렸다[오따뉴]

이소은 기자 2026. 11. 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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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끝까지 부축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하며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뒤에도 남성은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끝까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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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 따뜻한 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끝까지 부축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사진=스레드 캡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끝까지 부축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 SNS 스레드에는 서울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부축하며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뒤에도 남성은 할머니의 보폭에 맞춰 끝까지 동행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차들도 할머니가 길을 건널 때까지 출발하지 않고 기다렸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끝까지 부축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사진=스레드 캡처

영상을 올린 A씨는 "남성은 지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할머니를 발견했고 지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할머니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신호등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 도로 위 모든 차량이 차를 멈추고 할머님이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침에 훈훈한 글 정말 좋다" "아직은 살 만한 세상"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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