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0대 내내 일에만 몰두했다… "술도 서른 넘어서 처음 마셔" [MHN:픽]

김설 2026. 11.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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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가수 성시경과 을지로에서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성시경 역시 하지원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성시경이 "갑자기 왜 나를 보자고 한 거야?"라고 묻자 하지원은 "데이트를 누구와 하고 싶을까 고민하다가 내 데이트 상대는 성시경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하지원이 성시경의 어깨를 치며 웃자 그는 "이런 거 많이 하지 말라"며 "남자들 다 속는다. 위험한 버릇이다"고 장난스럽게 호통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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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절 혼자 술 마시려다 동네만 한 바퀴… 성시경 "일찍 친해졌으면"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MHN 김설 기자) 배우 하지원이 가수 성시경과 을지로에서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5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살면서 이런 사람 한명쯤 필요하지 않나요? 지원이가 해림이가 되어 성시경과 나눈 진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지원은 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데이트 코스인 을지로를 찾았다. 먼저 레코드숍을 방문한 그는 공간을 가득 채운 LP를 둘러보며 "귀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성시경에게 직접 고른 LP를 선물했다. 하지원은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다"라며 선물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성시경 역시 하지원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일본에서 낸 앨범이다"라며 책과 앨범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소고기와 대창을 구워 먹으며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원은 "대창을 20대 초반에 먹어 보고 안 먹었다"며 오랜만의 맛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대화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로 이어졌다. 성시경이 "갑자기 왜 나를 보자고 한 거야?"라고 묻자 하지원은 "데이트를 누구와 하고 싶을까 고민하다가 내 데이트 상대는 성시경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성시경도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성시경은 하지원의 데뷔 시기를 물었다. 19세에 데뷔했다는 말에 그는 "그럼 20대 때 가보는 술집 거리를 잘 못 가봤겠다"고 짚었다. 하지원은 "인생에서 아예 없다"며 "술을 처음 마신 게 서른 살 넘어서였다. 오롯이 일에 몰두했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괴로우니까 뭐라도 해야겠더라. 그런데 술을 마실 때도 아니었다"며 "혼자 술을 마시려고 나왔는데 그냥 동네만 한 바퀴 돌다가 집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이를 들은 성시경은 "조금만 일찍 친해졌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어디선가 나는 마시고 있었을 거거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지원에 관한 소문을 들었다며 "무조건 다 너무 착하다고 말하고, 새장 속의 새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그때는 여배우라는 삶에 묶여서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출처: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두 사람의 대화는 서로에게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이어졌다. 성시경은 "우리 마지막 술 먹을 때 누나, 동생 하고 말 놓기로 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존댓말을 하길래 빡세다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하지원이 성시경의 어깨를 치며 웃자 그는 "이런 거 많이 하지 말라"며 "남자들 다 속는다. 위험한 버릇이다"고 장난스럽게 호통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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