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리 딸 조카들, 다 미국 명문대...한동훈 딸 같은 '이모 찬스' 그런 거 안 해, 수사 받자"[여의도초대석]

유재광 2026. 11. 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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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법사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은 특권층이니 재판 봐준다', '이재명 수사했던 검사 수사관들 다 보복해야 된다', 조문 이거 두 개 면 싹 다 정리되는데.

△유재광 앵커: 나와 봐야 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가령 신천지 연합이 실체가 있다고 할 만한 뭐가 있으면은 경찰 수사 같은 것도 받아야 되고 당이 쪼개지고 풍비박산 나고 그런 거를 막기 위해서 그냥 덮은 거는 아니고 실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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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 개수작?...막말"
"딸은 딱 걸려, 자기도 줄줄이 수사 재판...무섭나"
"자기 처지 벗어나려 발악...안 될걸, 보통 처지 아냐"
"김민석, 울먹이며 사과...정청래, 여기서 끝내야"
"더해서 초가집 다 태우면 미래 없어...선당후사"
"유시민 김어준 정청래, 다 우리 편...같이 가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작기소 특검법이 어제 야당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 속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속전속결로 본회의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공소취소, 날치기'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개수작'이라고 원색적으로 욕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회 법사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어제 법사위는 법안심사1소위부터 전체 회의까지 정말 하루 종일 시끌시끌했을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어젯밤 10시까지 시끄러웠습니다.

△유재광 앵커: 통과는 된 거죠?

▲박지원 의원: 특히 저는 국민의힘에서 특검법안을 법사위 안건조정소위원회로 상정을 시켜 놓으니까. 연장자인 제가 위원장을 해서 민주당 골드보이 노릇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골드보이,

▲박지원 의원: 올드보이가 아닙니다. 골드 보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이 특검법을 '이재명 죄 지우기 특검' 뭐 이렇게 단정을 하고. 이걸 법안이라고 들고 왔냐, 이렇게까지 아부를 해야 되냐,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의원: 그런 막말을 하지만은. 과거 역대 군사정권 독재정권에서 얼마나 많은 사건을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해 가지고 기소를 했어요. 유죄 판결을 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윤석열 검찰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한 문제에 대해서 재검토하자는 겁니다. 제가 서해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무죄 났잖아요. 왜 기소를 했습니까. 윤석열이, 감사원이, 국정원이, 검찰이 조작한 것 아니에요. 동해사건, 쌍둥이 사건입니다. 사드 문제 이러한 문제를 일단 한번 정리하자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법사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은 특권층이니 재판 봐준다', '이재명 수사했던 검사 수사관들 다 보복해야 된다', 조문 이거 두 개 면 싹 다 정리되는데. 뭘 그렇게 복잡하게 법안 갖고 왔냐. 이렇게 비아냥대던데.

▲박지원 의원: 주진우 의원 초선인데 제가 이렇게 상대하는 것도 좀 저도 껄끄럽습니다. 그렇지만은 막말을 많이 하는데 리디아 고 프로골프 문제나 잘 해결하라고 그러세요.

△유재광 앵커: 다른 거는 뭐 더 들을 필요도 없나요?

▲박지원 의원: 악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에 괄호 열고 '이재명 공소취소용' 괄호 닫고. '조작기소 특검법은 권력자가 진행 중인 자기 재판을 없애버리려는 개수작'

▲박지원 의원: 자기 재판이나 잘 받으라고 했어요. 마찬가지 아니에요. 지금 보세요. 자기 딸 이모찬스 받아가지고 MIT 이런 문제도 있지만은 기소계획서 녹취록 등 검찰 캐비닛에 있을 문제를 가지고 꺼내서 떠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진우 의원이나 한동훈 의원은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아야 될 운명이기 때문에 막말한다.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근데 한동훈 딸에 대해서는 한동훈 의원 딸에 대해서는 뭐 SAT 미국 대학 입학시험 만점 받고 자기 실력으로 간 거지. 그게 뭐 이모 덕 봤냐, 부모 덕 봤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렇지만은 그 웹 자기가 만들었다는, 학교에 낸 것이 봉사활동, 이모가 만든 웹, 한동훈은 뭐 도와준 거다. 그럼 도와줬다고 써야지. 왜 자기가 했다고 써요. 남의 딸을 그렇게 매정하게 파헤쳐 가지고 피눈물 나게 했으니까 자기도 한번 당해봐야 돼요.

△유재광 앵커: 그 이모라는 사람이 보니까는 미국에서 대입 입시 컨설턴트 하는 아주 전문가더라고요. 보니까는.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을 많이 미국 대학에 합격시키겠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이른바 명문대 가는 데 뭐 어떤 게 필요한지는 아주 잘 알고 있는.

▲박지원 의원: 잘 알고 있겠죠.

△유재광 앵커: 그런 걸 보면은 참.

▲박지원 의원: 우리 조카들 저희 딸들 다 미국에서 명문대 나왔지만. 그런 거 안 해 가지고 들어가야죠. 그런 거 해서 들어가면 안 돼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특검 임명 관련해서 '어차피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바지 벗고 다닐 거면 번거롭게 하수인 고르지 말고 아예 이재명 본인을 특검으로 임명하지' 그러냐. 이게 지금 한동훈 의원 말인데 대통령을 그냥.

▲박지원 의원: 그게 정치하는 국회의원의 말이에요? 대통령이 어떻게 특검을 합니까? 그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예요. 저는 한동훈이 자기 처지를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자기 처지라는 거는 수사 받아야 하는.

▲박지원 의원: 지금 뭐 처지가 보통 처지가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이재명'이라고 또 호칭 존칭 다 생략하고 그냥 이름만 불렀는데. '이재명 본인' 이렇게. 이게 예전에 이진숙 의원이 '이재명이 시켰습니까' 그런 거 보고 사람들이 따라 하는 건가. 이게 뭐 전염이 되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꼭 대통령 이름을 '대통령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부르는 게 예의죠.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재명, 우리가 김대중, 김영삼 하잖아요. 그러니까 호칭은 본인의 인격을 표시하는 거니까 우리도 한동훈 이렇게는 잘 안 부르잖아요. '한동훈 의원' 그래서 자기 인격을 표시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이게 결과적으로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로 가는 거냐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것은 특검을 해봐야 알죠. 결과가 나와 봐야 알죠.

△유재광 앵커: 나와 봐야 안다.

▲박지원 의원: 우리가 추측은 많이 하잖아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유죄가 나올 것은 저는요. 노심초사했어요. 요즘 사법부의 흐름이 이상해서 이것도 무죄 주는 거 아니야 했는데 유죄가 나오잖아요. 그 결과를 봐야 얘기를 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음 민주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김민석 당 대표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난 8·17 전당대회 때 제기했던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이거 근거가 없다 하면서 사과를 했는데. 근거가 없는 건가요? 근거가 없기로 그냥 작정을 한 건가요?

▲박지원 의원: 제가 볼 때는 확실한 건 몰라요. 제가 친청계 최고위원이나 박선원 조사위원장 등에 물으면 별거 없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어요 하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저는 김민석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그러한 주장을 한 것이 요인 아니에요. 그렇다면 김민석 대표가 솔직하게 대국민 및 당원들에게 사과를 하는 게 좋다. 그렇게 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비공개 의총에서 사과를?

▲박지원 의원: 비공개 의총에서 해서, 150명 국회의원 있는데서 해서 전국에 보도가 됐으면 됐지. 그럼 뭐 장충단공원에 가서 해야 되나요? 광화문 가서 해야 되나요? 그건 좀 뭐하고. 어떻게 됐든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워서는 안 된다. 정청래 대표가 억울하겠죠. 나도 그 억울한 거 당했어요. 그렇지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더 큰 민주주의고 민주당의 전통입니다. 그래서 저는 김민석 대표가 울먹이며 사과를 했다고 하면 그걸로 끝내자. 거듭 말씀드리지만,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면 정청래의 미래도 민주당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선당후사 당을 살리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당원과 정청래는 무죄', '김민석은 결과적으로 유죄', '성공한 정치공작'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성공한 정치공작, 이거는 당 대표를 도둑 맞았다는 그런 얘기.

▲박지원 의원: 아니 글쎄 그러한 것이 억울하게 본인은 생각하더라도 하더라도 나가자 이거죠. 저도요. 문재인 대통령하고 당대표 경선할 때 3일 전에 룰을 바꿔버리더라니까요. 그래서 하루 선거 보이콧 했다가 그래도 민주당을 살리고 승복하는 것이 더 큰 민주주의다 해서.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선배들이 살려온 민주당 선당후사, 초가삼간 민주당을 불태워 가지고 정청래 전 대표의 미래가 어디 있어요? 미래는 민주당에 있는 거예요. 민주당을 살리자. 그리고 김민석 대표도 더 많은 반성과 소통을 해서 미래로 가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가령 신천지 연합이 실체가 있다고 할 만한 뭐가 있으면은 경찰 수사 같은 것도 받아야 되고 당이 쪼개지고 풍비박산 나고 그런 거를 막기 위해서 그냥 덮은 거는 아니고 실체가 없다.

▲박지원 의원: 저는 그냥 덮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과거에는 이게 국민의힘에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우리한테는 안 하면 되느냐. 다 까자. 다 받아보자 했는데. 의외로 조직적으로 그러한 것이 없다고 하면은 구태여 정당의 일을 왜 서초동으로 끌고 가려고 하냐. 또 김민석 대표가 사과를 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서 당을 살리자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게 유시민 작가 최근 발언도 그렇고. 이게 결국 정청래 유시민 김어준까지 이렇게 한쪽으로 묶여서 여권의 권력투쟁 시즌 2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아니냐. 뭐 그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박지원 의원: 글쎄요. 그렇게 보는 것은 본다고 하더라도 유시민 작가도 김어준 공장장도 정청래 전 대표도 우리 편이에요. 이견이 있는 것은 서로 조정해 나가면 되고. 그것은 김민석 대표가 더 소통하면 되는 거예요. 저는 우리 국민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서 성공시키고. 우리 민주당은 김민석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성공한 민주당을 만들어 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한다. 이렇게 생각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 항소심도 징역 당선무효형이 나왔는데. 확정되면 이제 국민의힘은 대선 보전 자금 397억 원 반환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은 파기환송심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 아닌가.

▲박지원 의원: 저는 KBC 질문이 계속 이상하네요.

△유재광 앵커: 이상한가요? 제 목소리가 그런데.

▲박지원 의원: 어제 윤석열 대통령 모두에 저도 얘기했지만 요즘 사법부가 심상치 않은 그래서 저도 이건 무죄 나는 거 아니야 했는데. 어제 재판은 국민이 행복한 재판을 했어요. 유죄 판결이 났기 때문에. 그리고 397억은 국민의힘에서 대법원까지 확정되면 반환해야죠. 그렇지만 국민의힘은 돈이 많아요. 전두환 때 지방 당사 등을 많이 확보했잖아요. 그러니까 내놓을 거예요. 안 내놓을 수도 없고. 그렇지만 장동혁 대표가 그랬다고 해서 자기가 책임지고 물러날 사람도 아니에요. 또 책임질 일도 윤석열이지 자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좀 두고 봐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영치금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게 수십억대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당은 망해도 본인은 부자가 되는 거냐, 구치소 안에서. 이런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박지원 의원: 저도 감옥 가서 영치금 받아봤습니다마는. 감옥이 좋겠어요? 그러니까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같은 분은 그렇게 부러우면 그리 살러 가라고 이런 얘기도 나쁘지만. 어떻게 됐든 그렇게 과도한 국민 상식에 어긋난 그런 영치금은 좀 제한하자 하는 법안을 우리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주도적으로 강조를 하시던데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본인들이 '나는 저분들 지지해' 하면서 영치금 보내는 것까지 막을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도.

▲박지원 의원: 글쎄요. 그건 어려운 일인데. 만약에 그 법안 내용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은 국민 정서에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다 해주는데 거기에서 연봉이.

△유재광 앵커: 한 20억 되는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23억 이렇게 된다고 하면은 그건 좀 어긋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여의도초대석'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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