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재산분할 자금 9440억원 SK 주식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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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SK㈜ 지분 9440억원어치 매각을 완료했다.
이번 매각은 최 회장의 이혼 소송에 따라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은 지난 7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었다.
앞서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재산분할액을 9440억원으로 정하자, 최 회장은 이에 불복해 8월 재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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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부회장 용퇴, 에코플랜트 대표 사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SK㈜ 지분 9440억원어치 매각을 완료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거래로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25.65%에서 23.20%로 2.45%p 낮아졌다.

SK㈜는 최 회장이 지난 2일(계약결제일 기준) 보유 주식 165만3924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두 차례 거래를 통해 각각 97만2493주와 68만1431주를 순서대로 매각했다. 보유 주식은 종전 1859만 6600주에서 1682만 1079주로 감소했다. 총 규모 9440억원 가운데 5440억원은 주식 매매계약, 4000억원은 주가수익스왑(PRS) 결합 거래로 구성됐다.
이번 매각은 최 회장의 이혼 소송에 따라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은 지난 7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었다. 두 사람의 이혼은 2025년 10월 대법원에서 확정됐지만, 재산 분할 규모를 두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재산분할액을 9440억원으로 정하자, 최 회장은 이에 불복해 8월 재상고했다. 재산분할액 중 7000억원은 수용하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 판단을 받겠다는 뜻이다. 재상고를 진행하되 향후 전액 지급 상황에 대비해 주식 매각으로 자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한편 SK㈜는 장동현 SK㈜ 부회장 겸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일부로 특수관계에서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 말부터 SK에코플랜드 대표이사를 맡아 사업구조 재편을 주도해왔다. SK에코플랜트의 SK㈜ 100% 자회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한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수순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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