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 대통령 장남 "해군기지 골프장 간 적 없어"‥주진우 명예훼손 고소

원석진 2026. 11. 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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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한산대 CC에서 아들 부부와 가족 골프를 쳤고, 일정을 마친 뒤 한산대 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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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열고 헬기 사진 공개하는 주진우 의원 2026.10.29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한산대 CC에서 아들 부부와 가족 골프를 쳤고, 일정을 마친 뒤 한산대 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주 의원은 증거라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헬기 사진 1장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동호 씨가,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주 의원을 고소한 겁니다.

MBC가 확보한 고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 여름휴가 기간 중 한산대 CC에 간 사실도 골프를 친 사실도 없다"며 "구체적 일정과 경위는 고소인 조사에서 상세히 진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 의원이 골프 동반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공개한 자료는 골프 장면도 담겨 있지 않은 사진 1장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여당 측이 골프 동반을 공식 부인한 사실을 알고도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거나 사실을 다시 확인한 흔적 없이 더 강한 표현으로 같은 주장을 단언했다"면서 "이 사건은 국회 의사절차와 연결되지 않으므로 기자회견 장소가 국회 소통관이란 사정만으로 면책특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씨는 또 "대통령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국가시설의 특혜를 받은 사람이란 낙인을 쓰게 됐고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원석진 기자(gard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63475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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