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베이션, 혈액암 CAR-T 임상 1상서 객관적반응률 80%

전다윗 2026. 11.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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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가 4일 공개한 미국혈액학회(ASH 2026) 공식 초록에 SynKIR-3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대표는 "KIR-CAR는 암세포 인식과 T세포 활성화 신호를 분리해 기존 CAR-T 치료의 한계인 과도한 면역반응과 T세포의 조기 소진을 줄이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이라며 "이번 임상에서 확인된 초기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혈액암과 고형암 분야에서 임상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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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여 환자 6명서 주요 독성 미관찰⋯내달 ASH서 발표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가 4일 공개한 미국혈액학회(ASH 2026) 공식 초록에 SynKIR-3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HLB이노베이션 CI. [사진=HLB이노베이션]

해당 연구 결과는 다음 달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ASH 2026에서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SynKIR-310은 암세포 표면의 CD19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CAR-T 치료제다. 현재 기존 치료를 최소 두 차례 받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CELESTIAL-301'이 진행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첫 두 용량군에서 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환자 5명 중 4명이 치료 반응을 보였다. 객관적반응률(ORR)은 80%다.

이 가운데 3명은 검사상 암의 징후가 확인되지 않는 완전반응(CR)을 보여 완전반응률은 60%로 나타났다. 완전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환자 1명은 치료 후 12개월 평가 시점에도 완전반응을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첫 두 용량군에서 치료받은 환자 6명 모두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증후군(ICANS)이 보고되지 않았다. 용량제한독성(DLT)도 관찰되지 않았다.

CRS는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염증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돼 발생하는 이상반응이다. ICANS는 CAR-T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독성을 뜻한다.

치료받은 환자 6명 중 3명은 입원하지 않고 외래 환경에서 약물을 투여받았다. 현재 임상시험은 세 번째 용량군으로 확대돼 진행 중이다.

이번 초록에는 첫 두 용량군의 치료 반응과 안전성 데이터가 담겼다. 다음 달 학회에서는 세 번째 용량군까지 포함한 최신 임상 결과와 약동학·약력학(PK/PD) 분석 데이터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 관련 전임상 연구 2건도 학회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

첫 번째 연구는 암세포의 CD19와 CD20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이중표적 KIR-CAR 기술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SynKIR-310과 기존 단일사슬 CD19 CAR-T를 비교해 종양 억제 효과와 사이토카인 생성 수준을 분석했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대표는 "KIR-CAR는 암세포 인식과 T세포 활성화 신호를 분리해 기존 CAR-T 치료의 한계인 과도한 면역반응과 T세포의 조기 소진을 줄이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이라며 "이번 임상에서 확인된 초기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혈액암과 고형암 분야에서 임상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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