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금융권 해킹 37곳‥47.3만 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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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동안 해킹 피해를 입은 금융사가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약 한 달 동안 해킹 피해를 신고한 금융사가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47만 3천 건으로, 고객 이름과 계좌번호는 물론 주소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금융 당국은 오늘 전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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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최근 한 달 동안 해킹 피해를 입은 금융사가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47만 건이 넘는데요.
금융 당국은 다음 달까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약 한 달 동안 해킹 피해를 신고한 금융사가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47만 3천 건으로, 고객 이름과 계좌번호는 물론 주소나 주민등록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당국은 계좌 비밀번호처럼 실제 부정 결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상자산거래소와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체 등에서는 실제 자금이 빠져나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탈취 규모는 10억 원 수준입니다.
금융 당국은 오늘 전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우선, 다음 달 말까지 전 금융권 580여 개사를 대상으로 보안 실태 전수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금융권 보안 규제 밖이었던 가상자산업권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당국은 점검 이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억원/금융위원회 위원장]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허겁지겁 취약점을 찾고, 이미 드러난 위험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같은 사고를 반복하는 것은 결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당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까지 보안 관리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침해 사고가 집중됐던 중소형 금융사에는 부족한 보안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AI 방어 서비스와 맞춤형 보안 안내서도 지원합니다.
또,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출 정황이 포착되면 해당 금융사에 즉시 알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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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63389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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