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집단가입' 조사 결과 내일부터 개별 열람…친청계 잇단 신청

구혜진 기자 2026. 11. 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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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신천지 교인의 당원가입 정황 등을 조사한 당원정비TF 결과를 내일(6일)부터 지역위원장들에게 개별 공개합니다. 최민희·한민수 의원과 이지은 지역위원장 등 친청계 인사들이 열람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지역위원장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지난 3일 의원총회 논의에 따라 6~13일 국회 본관 사무총장실에서 조사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는 사무총장실 안에서만 열람할 수 있으며, 별도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무총장은 사전에 총장실로 연락해 방문 시간을 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어제(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최민희·한민수 의원과 이지은 지역위원장 등 친청계가 대거 열람을 신청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3자 비밀 연합은 검증되지 않았다"며 "신천지 집단가입 의혹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비공개 의총에서의 사과로 끝낼 수 없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친청계 의원들이 조사 결과 확인에 나서면서, 열람 이후 신천지 집단가입 의혹을 둘러싼 당내 공방이 다시 불거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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