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가수 바비킴이 11년 전 기내 난동 사건 이후 좌석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바비킴은 지난 4일 공개된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에 게스트로 나서 방송인 탁재훈과 입담을 주고받았다. 그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내 자리 맞냐", "확실하냐"고 연달아 물으며 과거 좌석 배정 문제로 벌어진 사건을 스스로 꺼냈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버스에서도 자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고백한 바비킴은 "되게 민감하게 확인한다"고 맞장구친 뒤 "PTSD,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쨌든 오해로 불거진 일 아니냐"고 덧붙였다.
대화는 당시에 이용했던 항공사 이용 여부로 옮겨갔다. 탁재훈이 "그 항공 타냐"고 묻자 바비킴은 "아직까지는 안 탔는데 앞으로 타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탈 일이 많이 있지도 않았다.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탁재훈은 당시 분을 삭이지 못한 바비킴이 좌석을 뜯어 갔다는 소문도 꺼내며 "내가 보기에는 오보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들은 바비킴은 작가진을 향해 "누가 쓴 거냐"고 물으며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바비킴은 2015년 1월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한 항공사 여객기 안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었다. 비즈니스석을 결제했지만 항공사 직원의 발권 실수로 동명이인의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받은 것이 발단이었다. 그는 기내 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같은 해 6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이후 바비킴은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난동을 부린 것은 사실이니까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1973년생인 바비킴은 2022년 1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6월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