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 품질 등급 따라 거래…목포 국제마른김거래소 운영 준비"[와이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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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제마른김거래소가 본격 운영되면 개별 업체 간 납품 중심이던 마른김 유통에 품질 등급을 기준으로 한 거래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은 거래소 운영에 따른 변화에 대해 "국가기관에서 인증해 준 품질 등급에 따른 거래가 형성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거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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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종자 개발·냉동망 비축 지원 필요"

목포 국제마른김거래소가 본격 운영되면 개별 업체 간 납품 중심이던 마른김 유통에 품질 등급을 기준으로 한 거래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은 거래소 운영에 따른 변화에 대해 "국가기관에서 인증해 준 품질 등급에 따른 거래가 형성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거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조합장은 현재 마른김 거래가 가공업체별로 조미김 업체나 수출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해 납품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포 대양산단 수산식품수출단지 안에 들어서는 국제마른김거래소에서 품질 등급에 따라 거래가 이뤄지면서, 김의 품질과 거래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그는 거래소를 통한 유통이 활성화되면 가공부터 물류·수출까지 연결되는 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품질을 인정받은 김이 그에 맞는 가격을 받도록 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국산 김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 조합장은 품질을 인정받은 김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가공부터 물류와 수출까지 이어지는 유통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조합장은 지역 김 산업의 강점으로 생산 어업인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서남해안의 자연환경을 꼽았습니다.
국내 김 생산량의 약 80%가 전남에서 나온다고 설명하면서, 갯벌과 리아스식 해안의 풍부한 영양염류가 맛있는 김을 생산하는 데 적합한 여건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위험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온이 맞지 않아 김이 폐사하면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기는 만큼, 기후에 맞는 종자 개발과 함께 대체 생산에 사용할 냉동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 조합장은 채묘한 망을 냉동 보관했다가 기존 망의 김이 폐사하면 교체해 생산을 이어가는 방식이 보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어가가 여분의 망과 보관용 냉동고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다며 "어민들은 냉동망 같은 것들을 자체적으로 보관해서 비축하기가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원 규모는 어장 면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정 면적에 해당하는 냉동망을 비축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조하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김 조합장은 종자 개발과 유통체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국제마른김거래소를 통한 유통·물류, 이런 것들이 체계적으로 구축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계속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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