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해상 초속 20m 강풍…서귀포 한때 시간당 최대 59㎜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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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다만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이날 오전 4시쯤 서귀포시 남동부에는 표선(동부) 시간당 59.0㎜, 성산(동부) 시간당 51.3㎜, 제주남원(남부) 시간당 50.0㎜ 등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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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잦아들어…기상청 "시설물 점검·농작물 관리 철저히"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육·해상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흐린 날씨 속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별 1시간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서부) 초속 20.5m, 마라도(서부) 초속 17.3m, 사제비(산지) 초속 16.8m, 가파도(서부) 초속 15.9m, 구좌(동부) 초속 15.6m 등이다.
강풍으로 인해 바다의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7곳 중 5곳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고, 제주와 추자도·진도·마라도·가파도를 잇는 여객선 5척은 결항했다.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급변풍·강풍특보가 내려져 있기는 하지만 항공기 운항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은 해안에는 이날 밤까지, 산지에는 7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다의 물결도 제주도 북·남부 앞바다에서는 이날 밤까지, 제주도 동·서부 앞바다에서는 6일 오전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고 있다.
비는 잦아들고 있다.
제주도에 영향을 주던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 제주도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다만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이날 오전 4시쯤 서귀포시 남동부에는 표선(동부) 시간당 59.0㎜, 성산(동부) 시간당 51.3㎜, 제주남원(남부) 시간당 50.0㎜ 등 시간당 5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다.
기상청은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며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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